소변검사 10종 - 검사결과의 원인 및 기준치,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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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변검사 10종이란?

소변검사 10종은 ‘단백, 잠혈, 당, 빌리루빈, 유로빌리노겐, 케톤체, 비중, pH, 아질산염, 백혈구’ 10종을 의미

 

 

2. 검사결과의 원인 및 기준치

 

1) 요단백

- 정상인에서도 고열, 외상, 심한 빈혈 등에서 나타나거나 기립성 단백뇨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나, 단백뇨는 신장질환의 가장 중요한 소견 중 하나이므로 일단 나타나면 24시간뇨 단백총량 등의 추가검사를 실시하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함

- 단백질 농도가 10mg/dL 미만이면 음성, 10-20mg/dL이면 ±(trace), 30mg/dL 정도이면 1+, 100mg/dL 정도이면 2+, 300mg/dL 정도이면 3+, 1000mg/dL 이상이면 4+로 표시됨

 

2) 요잠혈

- 요로나 비뇨기계의 출혈을 의미하는 요잠혈은 정상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요잠혈이 관찰 되는 경우 염증, 감염, 결석, 종야 등의 신장-요로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함

 

3) 요당

- 혈당치가 170-180mg/dL 이상이거나 사구체의 여과속도가 높으면 검출될 수 있으며, 당뇨병이나 기타 내분비질환, 만성 간질환 등에서 양성으로 나타남

 

4) 요빌리루빈

- 수용성인 직접 빌리루빈의 혈중치가 증가할 때 배설되므로 담도폐쇄, 간질환 등이 있을 때 양성으로 나타남

 

5) 요유로빌리노겐

- 정상요에는 1mg/dL의 유로빌리노겐이 있어 trace(±)를 나타냄

- 용혈성 황달에서는 요빌리루빈은 음성이면서 요유로빌리노겐은 양성을 나타냄

- 간암, 간경화, 간염 등의 간세포성 황달에서는 요빌리루빈과 요유로빌리노겐 모두 양성을 나타냄

- 총담관이 막힌 경우에는 요빌리루빈은 양성이면서 요유로빌리노겐은 음성으로 나타남

 

6) 요케톤체

- 케톤체는 지질의 불완전 대사산물로서 심한 운동, 기아, 스트레스에 직면하거나 구토, 탈수, 소화기질환, 절식 등으로 음식의 섭취가 안 될 때도 나타날 수 있음

- 계속적으로 다량 배설되는 경우 당뇨병성 케톤산혈증 등을 의심

 

7) 요비중

- 심한 탈수나 중등도 이상의 당뇨, 단백뇨가 심하면 요비중이 높게 나타남

- 신세뇨관 상해 등의 경우에는 요비중이 낮게 나타남

 

8) pH

- 알칼리성뇨 : 급만성 신질환, 대사성 및 호흡성 알칼리혈증, 구토, 세균의 요로감염, 야채 등의 알칼리성 음식 섭취 등

- 산성뇨 : 대사성 및 호흡성 산혈증, 심한 설사, 고열, 탈수증, 육류 등의 산성식 섭취 등

 

9) 요아질산 반응

- 소변 중에 충분한 세균이 있으면 질산염이 세균에서 방출된 효소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환원 되어 검출됨

- 양성으로 나오면 nitrite reductase를 생산하는 균에 의한 요로감염을 의미함


10) 요백혈구

- 양성인 경우 소변 중에 백혈구가 10개/㎕ 이상 존재함을 의미

- 양성으로 나오면 요아질산 반응과 함께 요로감염 진단에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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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사 시 주의사항

- 요검체로는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 얻어지는 아침 첫 소변이 잘 농축되어 있으므로 가장 이상적이나, 임의뇨(random urine)도 격심한 활동이나 특이한 식이 후가 아니면 대체로 무방함


- 처음 30cc 가량은 버린 후 중간소변을 깨끗하고 건조한 용기에 받음


- 요검체는 2시간 이내에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마개를 덮고 냉장고에 수 시간 정도까지는 보관할 수 있음


- 가능하면 생리 기간에는 검사를 피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 결과 판정 시 주의가 필요함


1) 요단백
- 심한 알칼리성뇨, 방부제, 세정제, 혈액, 농, 질분비물 등에 의하여 위양성 반응 가능함
- 알부민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글로빈, 벤스존스단백, 뮤코단백 등이 존재하더라도 음성으로 나타나거나 반응이 미약할 수 있음


2) 요잠혈
- 요비중이 높거나, 요단백, 소변 중 비타민 C가 많으면 위음성 반응 가능함
- 수혈의 부작용, 용혈성 질환,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등에 의한 혈색소뇨나 근육 손상에 의한 미오글로빈뇨에서도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음
- 생리, 격렬한 운동, 성행위, 외상, 약물복용 등 일시적이고 심각하지 않은 원인에 의해서 혈뇨가 생길 수도 있음

 

3) 요당
- 소변 중에 과량이 비타민 C나 ketone 등이 있으면 위음성 반응 가능함


4) 요빌리루빈
- 소변 중에 pyridium, serenium 등 약제의 대사물이나 비타민 C, nitrite가 과량 존재하면 위음성 반응 가능함
- 소변이 빛에 오래 노출되면 빌리루빈이 변화하여 위음성으로 나타나므로 보관에 주의
- chlorpromazine계 약물에 의해 위양성 반응 가능


5) 요유로빌리노겐
- 소변에 nitrite가 존재하거나 포르말린으로 오염되면 위음성 반응 가능
- 소변이 빛에 오래 노출되면 위음성으로 나타나므로 검체 보관에 주의
- PAS나 sulfonamide계 약물은 위양성 반응 가능


6) 요케톤체
- 소변 중에 심한 착색이 있거나 levodopa의 대사물이 있으면 위양성 반응 가능


7) 요비중
- 소변 중의 이온치 뿐 아니라 단백량, 요당 함량에 따라 변화가 생기기도 함
- 이뇨제 투여 시에는 비중이 낮게 나타남


8) pH
- 요를 장시간 방치시키면 세균증식에 의해 암모니아를 생성하여 알칼리성뇨로 바뀔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9) 요아질산 반응
- 방광에서 요가 4시간 이상 충분히 저류되지 않거나, 질산염을 함유한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또는 요비중이 증가 시에 아질산의 반응성이 감소되어 위음성 반응 가능
- nitrite reductase를 생산하지 않는 균에 의한 요로감염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음


10) 요백혈구
- 요비중, 요당이 높거나 oxalic acid나 cepha계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는 반응이 감소할 수 있음
- 질배설물이 많은 경우 위양성 반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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