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아기 (출생~1세)
1) 성적발달(프로이드) : 구강기
2) 심리사회(에릭슨) : 신뢰감 대 불신감
운동, 인지, 사회발달이 매우 빠르며 주로 돌보는 사람, 특히 어머니와의 상호관계를 통해 기본적 신뢰감과 앞으로 인간 상호관계를 위한 기초를 확립하는 시기.
불안/낯가림이 나타남. 생후 7~8개월경 영아는 어머니에게 애착행동을 나타내고,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하는 눈치를 보이거나 낯선 사람이 가까이 오면 매우 싫어하는 반응을 보임.
3) 인지(피아제) : 감각운동기 (0~2세)
대상으로부터 자신을 구별, 대상영속성 발달
4) 영적발달(파울러) : 미분화 신앙단계
5) 언어발달
2~4개월에 옹알이를 시작함. 4~6개월에 모음과 자음이 합쳐진 음절을 소리 냄. 12개월에는 엄마,아빠를 말할 수 있음.
6) 사회적 발달
2~4개월에 엄마와 다른 사람을 구별하고 친숙한 얼굴을 보고 웃으며,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즐김. 6~8개월에는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해함.
7) 의사소통
영아기의 의사소통은 대부분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영아들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방법은 울음이다. 영아의 의사를 살피기 위해서는 그들의 울음, 행동, 표정 등을 주의깊게 살펴야한다.
2. 어린아동 (1~6세)
1) 성적발달(프로이드) : 항문기(배변훈련 시작시기), 남근기
2) 심리사회(에릭슨) :
-. 자율감 대 수치심: 자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유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하도록 격려한다. 거부증이 나타나는데 자아를 통제하려 하지말고 아동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분노발작은 유아기에 독립심이 생기고 당황하게 만드는 복잡한 과업을 시도하게 됨에 따라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 솔선감 대 죄책감: 질병이나 입원을 잘못한 일에 대한 처벌로 생각함.
3) 인지(피아제): 전조작기(2~7세)
자아중심적이며 사물에 대한 상징과 심상을 사용하는 능력 급격히 증가, 물활론적사고, 직관적 사고, 전환적 추론 등이 나타난다.
4) 영적발달(파울러)
1~3세는 부모를 행동을 모방하며 종교적 의미 모르는 상태이다. 부모의 가치와 신념의 일부를 동화한다. 3~6세에는 종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며 신의 존재를 믿고 권선징악을 바라며 환상에 의해 결정한다.
5) 도덕발달(콜버그)
1~3세에는 처벌과 복종을 지향하고 3~6세에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가짐.
6) 언어발달
말할 수 있는 능력보다 언어를 이해하는 수준이 높으며 2~3세에는 어휘력이 증가하여 말하기와 독백을 즐기며, 완전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7) 의사소통
5세 이하의 아동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모든 의사소통은 아동 자신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따라서 아동의 협조를 얻으려면 아동에게 자신의 신체에 접촉될 물건을 만져보고 검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아동이 거부할 시 선택권을 주고 무엇을 선택할지 스스로 결정해보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거부증을 줄일 수 있다. 어린 아동은 유추해석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언어를 사용하여야한다.
3.학령기(6~12세)
1) 성적발달(프로이드): 잠복기
2) 심리사회(에릭슨): 근면성 대 열등감
또래관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이다. 아동의 수용감과 자존감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3) 인지(피아제): 구체적 조작기(7~11세)
귀납적 추론이 가능하며 사물 관계성을 고려할 수 있고, 숫자를 순서대로 나열가능하며, 보존개념이 확립되는 시기이다. 논리적 사고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4) 영적발달(파울러): 영적 실망감을 가지는 시기이다.
5) 도덕발달(콜버그)
착한아이 지향, 법과 질서의 준수를 지향하는 시기이다. 불행한 일은 나쁜 행위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하는 시기이다.
6) 의사소통
학령기 아동은 물건의 존재 이유와 용도, 작동법, 사용자의 목적과 의도에 대해 알고싶어하며, 이유와 설명을 요구한다. 새로운 문제를 접할 때 자신이 본 것보다 알고 있는 것에 더 의존한다.
학령기 아동에게 사정이나 간호수행을 할 시 그 행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여 아동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아동이 불안을 느낄 시 그에대해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어 안심하게 하고 불안을 줄일 수 있다.
4.청소년기(12~18세)
1) 성적발달(프로이드): 생식기
2) 심리사회(에릭슨): 정체감 대 역할혼돈
3) 인지(피아제): 형식적 조작기
연역적 추론과 추상적 용어 사용이 가능하며 적응성과 융통성이 있다. 논리적이며 일반화가 가능하다.
4) 영적발달(파울러)
타인의 종교적 기준과 부모의 종교적 기준을 비교하기 시작하며 종교에대해 더욱 회의적이다. 종교에 대한 변화나 재검증을 하고 재평가를 하는 시기이다.
5) 도덕발달(콜버그)
민주적 방식에 의해 도출된 사회계약을 따르며 보편적 도덕원리에 입각해 행동한다.
6) 의사소통
청소년기의 아동과 의사소통을 할 시 아동이 성인과 같은 수준의 생각을 할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유의해야한다. 청소년과의 면담에서는 비밀보장이 가장 중요하며 청소년과 부모에게 비밀보장의 한계에 대해서 설명해야 한다.
모든 발달 단계별 아동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언어적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의사소통도 포함한다. 의사소통은 관계형성이 이루어지고난 후에 이루어지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며 이를 위해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여러 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환아와 간호사간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현숙, 간호사와 환아의 상위의사소통 분석(연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2년)에서 간호사가 환아와의 상호작용에서 보이는 상위의사소통 행위는 다가가기, 눈높이 맞추기, 눈맞추기, 접촉하기, 격려나 칭찬하기, 되돌리기, 목소리 바꾸기, 선택하게 하기, 친근하게 요구하기, 확장하기, 덧붙이기, 반복 및 확인하기, 동질감 표현하기, 반영하기, 아동처럼 말하기, 상징으로 표현하기, 행위기술하기, 이완된 자세 취하기, 전환하기가 추출되었다.
이는 관심끌기, 반응을 유발하기, 공감하기, 긴장완화하기의 4가지 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결론적으로 아동병동에서의 간호사-환아 상호작용에서 간호사들은 상위의사소통 행위를 빈번하게 보였고 이는 관계형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논문 ‘간호사와 환아의 상위의사소통 분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위와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행위들은 간호사-환아 상호작용에서 관계형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과의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