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사병이란?
인체는 고온 환경에 처했을 때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때 땀이 나게 되는데 이러한 발한작용으로 체내의 열을 70~80% 발산하게 된다.
그러나 과도한 신체활동 혹은 높은 주변 습도 등으로 발한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체온을 조절하는 뇌가 제 기능을 상실해서 체온이 41℃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때 나타나는 몸의 이상을 일사병이라고 한다.
2. 폭염관련 기상용어
1) 폭염주의보 : 6~9월에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폭염경보 : 6~9월에 일 최고기온 35℃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3. 필수 예방 수칙
1) 작업 중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짧은 낮잠을 취한다.
2) 필요에 따라 식염수나 비타민을 섭취한다.
3) 가벼운 옷을 입도록 한다.
4) 폭염특보 시 현장관리자의 책임 하에 작업 중지를 검토한다.
5) 장시간 작업을 피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
4. 일사병 예방 방법
1) 건설업 근로자
●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휴식장소를 확보한다.
● 아이스 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한다.
● 작업 중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짧은 낮잠을 취한다.
● 필요에 따라 식염수나 비타민을 섭취한다.
● 안전화 등의 착용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동일성능의 가벼운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한다.
● 폭염특보 시 현장관리자의 책임 하에 작업 중지를 검토한다.
● 장시간 작업을 피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
2) 고열작업장소 근로자
● 복사열이 심한 작업장에서는 방열복 등을 착용한다.
●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둔다.
● 열이 많이 나는 곳은 더운 열기가 위로 상승 할 수 있도록 국소배기장치 등의 적절한 환기장치를 설치한다.
● 선풍기, 에어컨 등을 가동한다.
● 발한작용을 저해하는 밀착되는 옷의 착용을 피한다.
●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짧은 낮잠을 취한다.
● 근로시간의 단축, 작업제한, 교대근무제 등을 실시한다.
3) 고령 근로자
●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둔다.
● 선풍기, 에어컨 등을 가동한다.
●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갖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짧은 낮잠을 취한다.
● 가벼운 옷을 입도록 한다.
● 발한작용을 저해하는 밀착되는 옷의 착용을 피한다.
● 고령근로자의 경우 수시로 몸 상태를 확인한다.
●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근로자에 대해서는 병원진료 등의 조치를 취한다.
5. 그 외 혹서기 질환 예방 방법
1) 무좀
● 통풍이 잘 되는 안전화를 신는다.
● 작업 중 수시로 신발을 벗어 발을 말린다.
●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둔다.
●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입는다.
● 휴게공간에 선풍기, 에어컨 등을 가동한다.
● 작업 중 수시로 시원한 곳으로 옮겨 열을 식힌다.
● 목욕을 자주하고 특히 발은 씻은 후 잘 말린다.
2) 땀띠
● 목욕을 자주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작업 중 수시로 시원한 곳으로 옮겨 열을 식힌다.
● 휴게공간에 선풍기, 에어컨 등을 가동한다.
● 물수건으로 얼굴, 팔, 다리 등 몸을 적셔 냉각시킨다.
● 필요시 얼음(냉각)조끼, 수냉복 등을 착용한다.
● 작업 중 수시로 선풍기나 바람을 이용 땀을 말린다.
3) 습진
●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입는다.
●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는다.
● 낮시간대(12시~2시)에는 가급적 작업을 하지 않는다.
● 작업 중 수시로 그늘진 장소나 찬 곳으로 옮겨 열을 식힌다.
●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 둔다.
● 목욕을 자주하고 특히 손·발은 씻은 후 잘 말린다.
● 작업 중 수시로 선풍기나 바람을 이용하여 땀을 말린다.
그 외 잡담..
혹서기 때마다 현장에 식염포도당을 비치하고 있는데 여러 제품을 써봤었다.
요즘은 휘트니스 식염포도당 이라는 제품을 애용 중이다.
한 상자에 500t 들어있는데 개별포장이라 현장에 두어 근로자들이 나눠 먹어도 개인위생 걱정이 없다.
원래는 대용량으로 구매하여 소분 배포하였는데,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이게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삐콤도 이렇게 개별포장된 제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같이 현장 배포하게..
요번에 예산이 남아서 첨 사본 쿨 스프레이
원래 근력운동 같은 것 너무 열심히 해서 근육에 열이 너무 올랐을 때 뿌리는 용도라고 함
급격하게 열을 떨어뜨리면서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목적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적용할 경우 동상의 위험이 있음
구매해서 배포하고는 있지만 아직 실제로 응급상황에 써보진 않은 순간냉각팩
열사병 등을 대비하여 온열질환으로 근로자가 쓰러졌을 때, 응급처치용으로 적용코자 구매함
안에 알갱이 같은 것들이 들어있는데 손으로 퍽퍽 치면 시원한 얼음팩이 된다
현장에 배포하면서 응급상황 시 굵은 혈관이 지나가는 목, 서혜부 등에 적용하라고 안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