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의 예방과 치료 및 간호

반응형

1. 죽상경화증의 예방

  죽상경화증은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 수년 동안에 걸쳐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이므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화성 변화가 오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위험요인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조절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혈증 환자는 자신의 혈중에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된 것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사실상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 내에 존재하며 소화과정을 위해서 담즙을 형성하는 등 신체 산물을 만들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고지혈증 대상은 신체 내의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지방과 외인성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식사시 지방의 섭취량을 총 갈로리 섭취의 30% 이하로 제한하면 상승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수 있다. 칼로리 섭취의 30% 이내로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상적인 칼로리 섭취량을 알아야 한다. 지방 섭취시 포화지방은 10% 이내로 제한하고, 20%는 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

 

섬유소가 높은 식품을 보충해주어야 하는데 몇 연구에서 수용성 섬유소 식품은 혈청내 콜레스테롤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음식은 현미나 말린 콩 종류 등이 있다.

 

칼로리 섭취량은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조절되어야 한다. 또 하나의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나는 흡연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말초혈관 질환자의 98%가 흡연을 한 사람이다.

 

혈관수술을 받은 비 흡연자는 흡연자보다 생존율이 5년 높았다. 죽상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죽종 형성을 막고 측부순환을 촉진시킨다.

 

그 밖의 예방으로 중요한 점은 40세 이상에서는 규칙적으로 신체검진을 받는 것이다.

 

2. 죽상경화증의 치료와 간호

  폐쇄 증상이 없는 환자는 질병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한다. 중재방법은 질병 예방 방법과 비슷하다. 비수술 요법으로는 금연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한다.

 

식이제한만으로 혈액내 콜레스테롤이 저하되지 않으면 니코틴산(nicotinic acid; Niacin)이나 lovastatin(Mevacor)과 같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게 한다.

 

nicotinic acid는 100mg을 하루에 2~3회 식사와 함께 투여한다. 흔한 부작용은 홍조, 소양증, 소화장애이다. lovastatin은 초기에는 하루에 한 번 20mg을 저녁식사와 함께 투여하다가 이후에는 40mg으로 증가시킨다.

 

죽상경화증으로 혈관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동맥류와 같은 변화가 없으면 보통 수술은 하지 않는다. 

 

죽상경화증 환자는 혈관 폐쇄증상이 있을 때만 입원한다. 퇴원 환자 교육시에는 저지방식이와 저콜레스테롤 식이 및 운동요법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한다. 폐쇄성 죽상경화증의 증상을 강조하고,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즉시 보고하도록 가르친다.

 

폐쇄 증상은 가슴의 불편감, 등 부위, 턱 및 양팔에 방사통, 다리에 통증, 허약감, 현기증, 시야의 흐림, 무감각, 얼굴이나 다리감각의 상실, 복부나 등의 심한 통증이 포함된다.

 

생활습관의 변화를 위한 심리적 지지가 중요한데, 식이, 운동 및 흡연습관의 변화를 가족과 함께 논의한다. 환자가 죽상경화증의 질병상태에 관해 공포를 느끼면, 생활습관의 변화로 질병의 위험이 훨씬 감소될 수 있음을 설명하여 안심시킨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