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데, 이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다.
학생이 한 끼에 1,000원만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을 학교가 부담하는 형태이다. 정부 보조금이 있어 학교와 학생 모두 부담을 덜 수 있는 구조이다.
지난 3월,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 41곳을 선정하였으나 이 사업이 너무 인기가 좋았나보다. 사업 확대에 대한 요청이 늘어나 사업 규모를 늘리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되었다. 아침밥에 진심인 한민족!
대학생 시절을 생각해보면, 기숙사 아침밥은 돈만 비싸고 질은 형편없었던 기억이 난다. 담당자가 돈을 빼돌리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ㅋㅋ 이 사업은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이므로 반드시 감사가 필요!
농식품부는 해당 사업의 지속관리 및 개선을 위하여 현장점검, 학생 대상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아침밥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너무 좋은 사업인 것 같다. 굿굿! 칭찬해요~~
아무튼 농식품부는 사업 예산을 7억 7800만원에서 15억 8800만원으로 2배 늘렸고 지원 대상은 69만명에서 150만명(+81만명)으로 확대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6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학교소개서, 운영계획서 등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과 이메일(rice100@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사업 운영 계획, 참여 일수, 자체 운영방안, 학교 전체 학생 수 대비 신청 식수인원 산정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1일까지 참여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4월 21일 이후면 어떤 대학이 해당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지 알 수 있을 듯.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 사업 기간(4월 24일~11월 30일) 동안 정해진 인원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야 한다. 대학생들에게 정말 희소식~! 부모님에게는 더더욱 희소식! ㅎㅎ
이 사업을 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가 했더니, 이 사업의 취지가 '국산 쌀 소비의 확대'였다. 따라서 선정된 대학들은 사업 취지에 맞게, 밥이 포함된 일반 식단을 제공하거나 국산 쌀을 활용한 쌀빵, 쌀 시리얼, 쌀국수 등 간편식단을 제공해야 한다.
'국산 쌀 소비 확대'와 더불어 청년층의 식비 부담을 낮추고,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목표로 한다. 나이 드니 아침밥의 중요성을 더더욱 느끼는중.. 귀찮아서 안먹고 있지만..! 내일부터 좀 더 일찍 출근해서 회사에서 주는 아침밥을 꼭꼭 챙겨먹어야겠다ㅋㅋ
몰랐는데 이전부터 이 사업이 진행되었나보다.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한 사업 지속 희망 응답 수치가 '21년에는 97.9%, '22년에는 98.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당 사업의 홍보를 위해서 음식의 맛과 영양이 우수하고 학생 편의를 잘 제공한 우수 대학을 8개교 선정하여 시상(장관상, 상금 지급) 및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 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에게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듯.
또한 학생 참여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대외활동을 생각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드릉드릉 대기타고 있다가 신청하면 좋을 것 같다. 식품 및 영양관련 학과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기에 좋은 서포터즈인 것 같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는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서포터즈 활동 내용은 선발된 학생이 급식을 모니터링하고, 쌀 요리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SNS 활용 홍보라고 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의 식비 부담은 낮추고, 쌀 소비는 늘리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라며 “전국의 많은 대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한 만큼 대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말 일석이조의 정책이 맞는 것 같다. 올해 이 사업이 잘 진행되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앞으로도 지속 운영되면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천원의 아침밥'을 직접 겪은 대학생의 후기이다!
https://www.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913078&pWise=sub&pWiseSub=I1
‘천원의 아침밥’으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나의 아침은 휴대폰 알람을 끄는 것으로 시작된다. 물론 알람을 끈다고 바로 일어나지는 않고, 침대에 누워 놓친 과제는 없을지, 해야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천천히 아침을 맞이한다.
www.korea.kr
[내용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